녹차산업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한 행사가 보성과 서울에서 동시에 열린다.

보성군에 따르면 한국차 산업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한 ‘제2회 세계 명차품평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보성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열린다. 또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보성 세계 차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세계 명차 품평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보성 세계차 박람회와 세계 명차 품평대회가 동시에 열리는 게 특징이다.

이들 행사에는 세계차위원회 최고경영자 마누자 페리스와 세계적인 티 블랜딩 전문가 제임스 포그슨을 비롯한 12개국 15명의 세계적인 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세계 명차품평대회는 세계적인 차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18개 부문 중 13개의 명차를 선정해 각종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게 된다.

또한 보성 세계 차박람회는 100여개 업체의 세계 차산업문화관 운영과 세계 차티마켓을 개설한다.

/보성=김용백기자 kyb@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