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28일 “보성읍 우산지구 350∼618㎡ 규모 16가구 택지 총 7796㎡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택지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4층 이하의 상가와 다세대 주택도 건축이 가능하다.

4차로 도로에 인접해 교통 여건이 좋으며, 남해고속도로·국도 2호·국도 29호 등 도로망도 구축돼 있어 인근 대도시 접근성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급조건은 분양신청 시 예정금액의 5%를 예약금으로 내고 계약 시 5%, 3개월 이내 중도금 40%, 6개월 이내 잔금 50%를 내며, 추첨에 의해 공급 대상자를 결정한다.

분양 신청은 오는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성군 지역개발과로 해야 하며 9월 15일 오후 2시에 추첨한다.

보성 우산지구는 지난해부터 총 4개 블록 1만5074㎡ 부지를 주택단지 7796㎡, 도로 3368㎡ 공공용지 3910㎡로 개발되고 있다.

보성군은 이곳을 공익사업으로 주거지가 철거된 이주민의 정착과 휴게 공간, 공공용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보성=김용백기자 kyb@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