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 인재육성사업인 ‘승달장학회’가 장학생을 선발한다.

무안군 거주 주민 자녀면 누구나 받을 수 있고 오는 9월 2일까지 군청 행정지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각각 20명씩이다.

선발되면 고등학생은 50만원, 대학생은 1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승달장학회 기금은 무려 13억 원이 증감된 총 45억5000만원을 보유하게 됐으며, 장학금도 1억1700만원(172명)에서 2억2900여만 원(188명)으로 대폭 증액 지급됐다.

지난 1994년에 설립된 승달장학회는 그동안 15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10억3000만원)를 지원했다.

이는 군이 2012년부터 내 고장 인재육성 승달장학회 기금 100억 달성을 목표로 추진한 결과다.

/무안=김민준기자 ju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