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성군 벌교생태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제16회 보성군수기 동호인 축구대회’에서 보성클럽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준우승은 선흥클럽이, 3위는 벌교클럽과 겸백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보성군 축구협회(회장 김홍민)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읍·면 클럽팀 등 10개팀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올해 벌교생태공원 축구장에서 광주·전남 초·중등부 주말리그와 전국 대학 U리그 축구대회가 열리며 매주 1000여 명의 타지역 선수와 가족들이 보성을 방문,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이용부 군수는 “보성지역은 보성·벌교·복내 축구장을 비롯해 회천야구장과 다목적 트레이닝장 등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벌교 스포츠 센터를 완공하는 등 군민들의 행복지수와 건강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과 스포츠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벌교=김윤성기자 kim0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