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유영하)가 올해 처음으로 45인승 대형 버스를 개조한 이동식 성교육 전시·체험버스를 활용해 성문화센터 ‘탁틴 스쿨 와∼’ 버스 성(性)교육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청소년들을 찾아가 다양한 성교육 콘텐츠와 체험 교육 자료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성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1일 4회 교육과 회당 30명 내외를 수용해 아늑한 공간에서 효율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성교육 및 아기 안아보기와 태동(胎動) 느껴보기, 별보기를 통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며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군 청소년복지센터는 지난 4월 2일부터 7월 17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320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 20회, 자살 예방교육 6회, 학교폭력 예방교육 8회 등 총 34회를 진행했다.

또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솔리언 또래상담 2집단, 품성계발 4집단, 학습클리닉 4집단, 정서조절 3집단, 인터넷 과다사용 예방 2집단으로 총 16개의 집단을 운영했다.

/보성=김용백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