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립 하미술관이 ‘뮤지엄 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예술 브랜드 가치 창출의 새 장을 열어가고 있다.

하미술관은 19∼20일 이틀간 구림마을의 전통문화예술을 아이들이 스스로 체득하는 프로그램인 ‘뮤지엄 스쿨’을 열고 있다. ‘뮤지엄 스쿨’에서는 백제의상 입어보기를 비롯해 3D 프린터를 이용한 3차원 입체 왕인 인형 만들기, 미술의 이해를 미션 북에 기록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수림문화예술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대학생 50명과 전국 중등미술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하정웅 선생 강연회도 마련했다.

지난 4월부터 중국과 제주, 무안공항을 잇는 재일투어 여행상품을 통해 베이징 등 중국 각지에서 매주 2∼3회 6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다음달부터는 700여 명의 재일투어 중국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미술관은 예상하고 있다.

/영암=대성수기자 ds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