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 공동생활 주택인 ‘달뜨는 집’ 건립사업이 2014년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고령자 생활시설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6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달뜨는 집’ 건립사업은 영암군이 지난 2006년부터 관내 11개 읍·면에 1개 동 기준 노인세대 등 4∼6세대가 공동생활할 수 있는 무료 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그동안 청와대 비서관 등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중앙부처 및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 우수사례로 주목을 받아오다 이번에 농림축산식품부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달뜨는 집’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고령자 공동생활 시설 지원사업의 취지에 맞게 입주 노인들끼리 서로 울타리가 돼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 보살피는 여건을 만들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추진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뜨는 집’ 건립사업은 각종 재난예방과 세대통합, 각종 문화체육 프로그램 연계도 동시에 지향함으로써 농식품부를 비롯한 안행부, 복지부, 국토부, 문체부 등 5개 부처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협업 형태로 추진이 가능해 시너지 효과와 함께 전국단위 협업 수범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암=대성수기자 d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