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벌교 생태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제19회 보성 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에서 선흥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보성클럽이, 3위는 제암, 벌교클럽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보성군 축구협회(회장 김홍민)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읍·면 클럽팀 등 8개팀 4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개회식에는 정종해 군수를 비롯해 임명규 도의회 부의장, 이정민 도의원, 김판선 군의회 부의장, 박홍관 군의원, 이동현 보성군 생활체육회장, 김수송 전 도의원, 황선오 벌교읍장, 김행수 벌교농협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정종해 군수는 “보성지역에는 보성·벌교·복내 축구장을 비롯해 회천 야구장, 다목적 트레이닝장 등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벌교 스포츠 센터가 완공되면 체육 기반시설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벌교 생태공원 축구장에서는 2014년도 광주·전남 초·중등부 주말리그와 전국 대학 U리그 축구대회가 매주 열리고 있다.

/벌교=김윤성기자 kim0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