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농협(조합장 양수원)은 지난해 창출한 3억8500만원의 수익에 대한 출자배당과 이용고 배당을 지급했다.

녹동농협은 최근 관내 66개 영농회를 돌며 조합원들에게 지난해 경영성과를 공개하고,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녹동농협은 지난해 교육지원비 2000만원과 임직원들의 특별상여금에서 십시일반한 930만원 등 총 2930만원을 고교·대학생 65명에게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 밖에도 녹동농협은 전 조합원에게 영농자재를 무상으로 확대지원해 농업생산성 제고에 주력하는 한편 환원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이를 통해 ▲영농자재 교환권 1억2900만원 ▲영농자재 무상 지원비 9000만원 ▲농업인 실익 지원사업 6500만원 ▲도서지역 도선비 9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농기계 은행사업을 확대해 조합원의 농기계 구입비 부담을 경감시켰다. 양수원 조합장은 “조합경영의 안정기반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복리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