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 민선5기 공약 가운데 36건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정평가위원 58명과 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5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군정 평가위원장을 맡은 윤용현 교수의 주재로 실과소장들의 발표와 평가위원들의 질문 및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50건의 민선 5기 공약사항 가운데 ▲‘홀로사는 노인 공동생활관’ 확대 설치 ▲고흥 청정식품단지 기업 입주 총력 ▲관내 기업체 대표자와의 간담회 정례화 ▲‘고흥 10경(景) 마중길’ 조성 ▲수산물 브랜드화 및 지리적표시제 등록 확대 등 36건이 완료됐고, 나머지 공약사항도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정부정책 변화와 장기적인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일부 공약사업은 민선 5기내에 마무리가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흥군 군정평가위원회는 군정 주요업무와 공약사항 등 군정 전반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0월 구성됐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