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 월출산 기찬묏길 오토캠프장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4년 국민 여가 캠프장 신규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국민 여가 캠프장 조성사업’이란 최근 유행하는 가족중심의 캠핑 문화의 확산에 따라 관련시설 확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자치단체에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관광지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난해 10월 ‘국민 여가 캠프장 조성사업’을 신청, 전국 총 31개소의 사업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국비 10억원과 군비를 투입해 올 상반기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마친 뒤 하반기 착공해 2015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캠프장 면적은 1만5673㎡로, 캐러밴 6대를 비롯한 야영장, 체육활동장,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선다.

/ 영암=대성수기자 d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