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산업체가 고흥에 들어올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필수다. 값싼 토지비용과 공역은 고흥의 장점이다.

항공·우주산업체에 부지를 임대해주는 등의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항공산업이 발전한 사천 등에서 미처 수용하지 못하는 산업체, 예를 들면 항공 부품을 제작, 공급하는 산업체나 정비·수리 산업(MRO)체를 유치하는 것도 클러스터 활성화에 효과적이다.

연구기관 유치도 적극 나서야 한다.

대학이나 광주과기원을 통한 항공우주 인력 양성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정작 고흥을 꺼리는 경우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시험장, 시험시설이 필요한 연구기관 유치하는 것 외에 연구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 고흥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유치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