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매달 2차례씩 농업정보 제공과 영농지도가 자주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 찾아가는 ‘맞춤형 영농기술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맞춤형 현장컨설팅 사업은 12종의 이동식 진단 장비를 활용,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진단 분석하는 방법으로 농업인의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자 석류 벼농사 등 군 대표 소득 작목은 물론 고추터널 재배, 매실 과원 관리, 무화과 전지 전정 등 틈새 소득 작물 핵심기술을 농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도양읍 신기마을 박영배 이장은 “마을에 직접 찾아와 현장에서 영농상담과 주민간의 상호 농업정보 교류가 이어져 영농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는 등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기술지원팀의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통해 보다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