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노후 된 보성읍사무소를 철거하고 지난해 12월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품으로 읍사무소를 새롭게 신축한다.〈조감도〉

보성읍사무소는 1963년 건립된 노후 건물로, 우기 시 빗물이 새는 등 많은 불편과 회의실, 사무 공간 등이 좁아 교육 등 여러 가지 주민 행사를 치르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보성군은 30억원을 들여 쾌적한 환경에서 고품격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능성을 갖춘 현대적인 시설물 신축을 위해 이달중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10월말 준공 예정인 보성읍 신청사는 현 청사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378㎡ 규모로 회의실, 사무실, 민원상담실, 농민상담소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264㎡ 면적의 다목적 회의실은 각종 교육과 회의는 물론 면민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읍사무소 신축공사에 따라 군 보건소에 임시사무소를 마련하고 3월 11일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보성=김용백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