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15∼16일 이틀간 벌교 제일고등학교 체육관 등 4곳에서 ‘제7회 보성군수기 및 소설 태백산맥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전남 배드민턴클럽 선수와 가족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혼합 복식 30대∼40대 A·B·C·초급 ▲남자복식 30대∼60대 A·B·C·초급 ▲여자복식 30대∼50대 A·B·C·초급 ▲왕초심급 30대∼40대 등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결과 보성군 배드민턴 연합회원들의 선전이 눈부셨다.

남자 복식 신인부 우승은 김재환·김중관, 초급 우승은 박영진·송강석, A급 준우승은 노정이·정만 팀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보성군은 벌교읍 장양리 일원에 125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 9803㎡, 건축 연면적 5119㎡(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경기장과 1033석의 관람석, 1500석 규모의 야외무대 등을 갖춘 벌교 스포츠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벌교=김윤성기자 kim0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