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관문인 보성역 광장 일대가 쉼터로 변모한다.

보성군은 지난 12일 보성역 광장에서 보성역 광장 정비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군은 공사비 7억원과 보상비 1억원 등 총 8억원을 들여 내년 3월말 완공목표로 보성역 광장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한국철도공사와 광장부지에 대한 무상사용 협약체결을 맺어 예산을 절감하는 1석2조의 효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군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성역∼철도 건널목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자해 보성역∼철도 건널목간 도로 392m를 확장했으며, 불법 주·정차에 따른 통행 불편해소를 위해 도로 양측에 주차선을 설치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보성역 광장을 편하고 쾌적한 쉼터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보성=김용백기자 kyb@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