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4년 보성군 벌교읍에 스포츠센터가 들어선다.

보성군은 지난 26일 벌교 스포츠센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스포츠센터는 벌교읍 장양리 일원에 125억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1만9803㎡, 건축 연면적 511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경기장과 1033석의 관람석, 1500석 규모의 야외무대 등을 갖춘다.

2014년 벌교 스포츠센터가 완공되면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벌교 꼬막축제’를 비롯한 각종 문화행사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내년에 보성 종합운동장 보수, 다목적 트레이닝장과 산악자전거 도로 조성 등을 통해 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벌교 스포츠센터가 완공되면 인근의 축구장과 함께 전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벌교=김윤성기자 kim0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