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전국경제인 연합회 및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보육 지원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해 보성군수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12개 자치단체장, 17개 기부기업 인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보성군은 최근 2012년도 경제계 보육지원 공모 사업에 응모한 결과 최종 대상지로 확정돼 어린이집 신축 사업비 6억7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내년 말까지 공립 보성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을 신축해 지역 보육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해 군수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보육환경을 제공해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전국에서 가장 좋은 어린이집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김용백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