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청소년 연합 오케스트라’가 창단됐다.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석원)은 올해 전남도교육청 주관의 ‘2012년 청소년 교육복지 문화센터(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 19일 초당대 학생회관 3층 콘서트홀에서 ‘무안 청소년 연합 오케스트라’ 창단식」을 가졌다.

연합 오케스트라는 초당대 음악과(학과장 김연주)와 협력해 관내 초·중학생 42명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운영할 계획이다.

박석원 교육장은 “연합오케스트라는 소규모 학교가 많아 학교 단위별 오케스트라 조직이 어려운 우리 무안 지역의 실정을 감안하여 조직한 것”이라며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음악적 재능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향악을 할 수 있게 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철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연합 오케스트라가 무안을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활동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 오케스트라를 총괄 운영하는 초당대 김연주 학과장은 “앞으로 무안 청소년 연합 오케스트라가 한국의, 세계의 오케스트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김민준기자 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