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90% 전입 업체 세무조사 유예
2011년 10월 18일(화) 00:00 가가
영암군 ‘인구 7만명 만들기’ 이색 유인책
영암군이 세무조사 유예 등 인구를 늘리기 위한 이색 유인책을 제시, 눈길을 끌고 있다.
영암군은 “인구 7만명 만들기를 위해 현대 삼호중공업 4차 사원아파트 입주민 1500명과 협력업체 임원 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50여 개의 현대삼호중 사내 협력업체를 방문, 소속 임직원 90% 이상이 영암으로 전입하면 3년간 지방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군은 세외수입 확충 등 인구증가를 위한 6개 분야 45대 세부 과제를 선정해 실천하고 있다.
군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세무조사를 통해 23억여원의 탈루ㆍ은닉 세원을 발굴했다.
/중부취재본부=문병선기자 moon@
영암군은 “인구 7만명 만들기를 위해 현대 삼호중공업 4차 사원아파트 입주민 1500명과 협력업체 임원 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50여 개의 현대삼호중 사내 협력업체를 방문, 소속 임직원 90% 이상이 영암으로 전입하면 3년간 지방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군은 세외수입 확충 등 인구증가를 위한 6개 분야 45대 세부 과제를 선정해 실천하고 있다.
/중부취재본부=문병선기자 m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