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메세나 최하위 극복 위한 예향 프로젝트 절실
- 광주는 역사적으로 명실상부한 예향이고, 현재는 대한민국의 문화중심도시 또는 문화수도로 불린다. 예향임을 뒷받침할 사료와 문화는 차고 넘치며, 이에 연속선상에서 노무현 정권시절 정부가 광주를 아시아 문화수도로 선포하...
- 인권도시 광주가 학생인권조례 폐지해서야
- 광주시 학생인권조례가 제정 13년만에 폐지 위기에 놓였다. 광주시의회가 일부 시민들의 폐지 청구를 받아들여 소관 상임위원회에 조례 폐지안을 상정했기 때문이다.
광주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최근 주민 조례 청구로 접수된...
- 차량돌진 참사… 보행자 보호대책 강화해야
- 최근 심야에 발생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9명이 목숨을 잃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승진을 축하하기 위해, 야근을 하기 위해 저녁을 먹은 후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찰나의 순간 사고를 당한 희생자들은 대...
- 쇠락하는 전통시장, 공실률 막을 대책 시급
-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버티었던 광주지역 전통시장들이 경기 불황의 직격탄을 막고 있다. 2년여 지속돼온 고금리와 고물가, 소비 불황에 전통시장들의 공실률이 속절없이 떨어지는 등 체감 경기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 호남권 메가시티로 지역소멸 해법 찾아야
- 7년만에 이뤄지는 광주시장·전남지사·전북지사 등 호남권 3개 광역단체장의 회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개 광역단체장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일 전북 정읍에서 호남권 정책협의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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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행 중심 도로정책, 시민 합의가 우선이다
- 광주시가 수십여 년 동안 유지해왔던 자동차 중심의 도로 교통 정책을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키로 했다. 도로 교통 정책의 기준을 자동차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문제는 교통 선진국들의 오랜 고민거리였다. 급증하는 교...
- ‘가치 경영’ 선언한 HS효성 출범에 기대 크다
- 소통과 나눔을 기반으로 ‘가치 경영’을 표방한 HS효성이 어제 공식출범했다. 신설 지주사 HS효성을 이끄는 조현상 신임 대표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치 또 같이’로 내걸고, 독립경영을 위한 닻을 올렸다. 조 신임 대표는...
- 광주·전남 외국인 근로자 안전 대책 절실하다
- 광주·전남지역 외국인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로 환경과 산재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홍배(비례)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광주·전남지역 외국인노동자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2019...
- 특화단지 유치 화순, 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 화순군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화순이 최종 선정됐다. 전국에서 모두 5개 지역이 선정됐는데 ...
- 감자 생산 급감, 온난화에 강한 품종 개발해야
- 전남은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감자 생산량을 자랑하는데, 수년 새 생산량이 줄어 3년여 만에 40%나 급감했다고 한다. 생산량 감소의 이유가 감자의 주요 품종이 고온의 날씨에 취약한 탓이라고 한다. 강원도에 이어 감...
- 아직도 줄세우기 기초의회 의장 선거라니
-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지 무려 30년이 다 됐지만 광주·전남지역 지방의회들은 의장 선출 하나를 제대로 못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가 아직도 정착되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광주·전남지역 상당수 광역·기초의회들이 의...
- ‘3중고’ 지역 건설업계 파산만은 막아야
- 광주·전남지역 건설업계가 ‘3중고’로 휘청이고 있다.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고금리와 공사비 급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인해 법인회생을 신청(법정관리)하는 지역 건설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다.
지역 건설...
- 민선8기, 남은 임기 청년과 상생발전에 집중
- 민선 8기가 벌써 반환점을 돌았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 2년간 열악한 재정, 정부의 수도권 중심 정책 추진 등 지방소외 상황에서도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나름 성과도 톡톡했지만 여...
- 광주·전남 ‘D급화재’ 막을 안전 대책 세워야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역대 최악의 산업재해로 꼽히는 경기 화성 화재와 같은 사고가 광주·전남지역에서도 발생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D급 화재(금속 화재)’는 물로도 진화가 불가능해 초기 대피 시...
- 미흡한 5·18보고서 민간 차원 연구는 지속
-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가 1980년 5·18 이후 44년만에 국가 공인 5·18 진상보고서를 발간하고 4년여의 활동을 마감했다. 진상조사위는 그제 5·18 진상조사 종합보고서를 대통령실...
- 복합쇼핑몰 교통대책 시민 설득 가능해야
- 광주지역 대형 사거리 가운데 혼잡도가 가장 높은 광천동 일대의 교통난이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라고 한다. 평상시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주말·휴일의 교통 정체가 가장 심각한 광천동 일원에 대형 쇼핑시설을 비롯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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