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획한 고라니 식용 목적 불법 해체한 엽사들 적발(종합)
2026년 02월 06일(금) 15:53
여수에서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하다 포획한 고라니를 불법 해체한 엽사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여수경찰은 6일 여수시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으로 활동 중인 60대 A씨, 50대 B씨 등 2명을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새벽 2시께 여수시 율촌면의 한 마을에서 직접 포획한 야생 고라니 2마리를 식용으로 사용하려고 불법 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앞서 이날 새벽 1시께 인근 야산에서 엽총을 사용해 고라니 두 마리를 포획한 뒤 B씨의 집에서 직접 해체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A씨와 B씨 모두 수협 면허 소지자로, 총기 역시 합법적으로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상 야생동물 포획 개체는 방역 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절차 등을 거쳐 폐기하도록 규정돼 있다.

경찰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징역 및 과태료 처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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