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작수필작가회 동인지 제12집 ‘이것저것 놀이’ 나와
2025년 12월 29일(월) 15:55 가가
한국창작수필작가회(이사장 오덕렬)가 발행하는 동인지 제12집 ‘이것저것 놀이’(풍백미디어)가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특집으로 ‘하헌규 작가 추모’ 관련 글과 사진이 수록됐다. 하 작가는 조선대 법대를 졸업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근무했다. 생오지 문예창작반을 수료했으며 제1회 ‘산문의 시’로 제1회 문학에세이로 등단했다. 책에는 하 작가의 대표작 ‘적벽강은 흐른다’ 등을 비롯해 오덕렬 이사장의 조사(弔辭), 김광렬 작가의 추모시 ‘고구마 순’ 등이 실렸다.
동인 작가들의 개성적이면서도 맛깔스러운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김창승 ‘홀로 되는 시간’ 외4편, 김광열 ‘도라지꽃’ 외 4편, 최광식 ‘나의 유년 시절’ 외 4편, 박옥주 ‘발자국 소리’ 외 2편, 안순례 ‘석류나무’ 외 4편, 윤옥현 ‘풀꽃 찬가’ 외 1편, 송영문 ‘별, 스피커, 그리고 어머니’ 외 4편이 게재됐다.
오덕렬, 배양미, 최효순, 이병열, 김미환, 김은송, 송영라, 강선희, 권병렬작가의 글들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오덕렬 이사장은 “창작문학이란 상상력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시는 창조적 언어의 상상력 세계을 만들어 내고 소설은 허구적 이야기의 상상력 세계를 만들어 낸다”며 “‘창작수필’은 시어도 허구적 이야기도 아닌 ‘사물의 마음의 이야기, 즉 사물과의 교감의 상상력 세계를 창작하는 문학’이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이번 호에는 특집으로 ‘하헌규 작가 추모’ 관련 글과 사진이 수록됐다. 하 작가는 조선대 법대를 졸업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근무했다. 생오지 문예창작반을 수료했으며 제1회 ‘산문의 시’로 제1회 문학에세이로 등단했다. 책에는 하 작가의 대표작 ‘적벽강은 흐른다’ 등을 비롯해 오덕렬 이사장의 조사(弔辭), 김광렬 작가의 추모시 ‘고구마 순’ 등이 실렸다.
한편 오덕렬 이사장은 “창작문학이란 상상력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시는 창조적 언어의 상상력 세계을 만들어 내고 소설은 허구적 이야기의 상상력 세계를 만들어 낸다”며 “‘창작수필’은 시어도 허구적 이야기도 아닌 ‘사물의 마음의 이야기, 즉 사물과의 교감의 상상력 세계를 창작하는 문학’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