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술의전당(전당장 윤영문·전당)이 연말까지 활동할 ‘광주예술의전당 시민기자단 3기’를 오는 2월 3일~14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문화예술 및 공연에 관심이 많고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광주·전남 시민 누구나 지원 가능.

기자단은 글·사진 부문과 영상 부문으로 나눠 선발하며, 각각 전당 공식 블로그와 온라인 채널(유튜브 등)에 기사를 게재하게 된다. 전당에서 열리는 공연, 축제, 전시 등에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해야 하며 현장취재, 인터뷰, 홍보활동 등을 진행해야 한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원고료(분야 및 게시여부 따라 상이)와 함께 공연 관람기회 제공, 우수 기자 특별상 등 특전이 주어진다. 글·사진 분야지원자는 문화예술 블로그 게시글 1건 이상, 영상 분야는 직접 촬영·편집한 영상 2편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이메일로 접수하며 합격자 발표 후 광주·전남 소재 거주자임을 나타내는 자료를 증빙해야 한다.

윤영문 전당장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올해에도 문화 소식통인 ‘시민기자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한 해 동안 다양한 공연과 문화소식을 알리는 ‘알림이’ 역할을 수행해, 시민과 소통하는 전당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