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착공에 앞서 2단계 공사 구간 일대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착공 시기와 교통 처리 대책 등을 홍보한다.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운남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오는 22일 운남동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23일 오치2동·매곡동행정복지센터, 26일 광주센트럴병원, 27일 일곡동·양산동행정복지센터, 28일 삼각동·첨단2동행정복지센터, 30일 신용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민설명회는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공구 공사 관계자 주관으로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2단계 건설공사의 개요, 구간별 공사 시기,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 교통 처리 계획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공사는 광주역에서 전남대를 거쳐 일곡·첨단·수완·운남지구 등 북부지역 20.046㎞ 구간에 18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2단계 건설 공사는 이달 교통 처리 계획, 지장물 이설 협의 등 제반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다음달부터 6개 공구 지장물 확인 등을 위한 도로 굴착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재식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설명회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과정에 시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