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올해도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건강증진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생애주기별 건강문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한의약을 활용한 게 특징이다.

더욱이 올해는 독거노인과 거동불편환자 등 80여명의 대상자에게 매월 2회에 걸쳐 한의사와 함께 침이나 뜸, 파스 등 찾아가는 한방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밖에도 경로당 중풍·골관절 사업은 물론 신체단련과 심신안정을 위한 기공체조교실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갱년기 및 청소년 건강교실 등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을 위한 다양한 한의약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다.

정영곤 순창군 보건의료원장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으로 군민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