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계엄 이후 관심 쏠리는 5·18 알리기 위해 올해 행사 준비에 총력
2025년 04월 19일(토) 13:33 가가
5·18행사총괄 지원 TF 구성해… 5개 지자체도 참가 요청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에서 5·18 단체들로 빠져 우려 목소리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에서 5·18 단체들로 빠져 우려 목소리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맞을 5·18 행사 준비에 나선다.
12·3 비상계엄 이후 전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는 5·18민주화운동을 전국화·세계화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것이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날 간부확대회의에서 ‘5·18행사 총괄 지원 TF’을 구성해 5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TF는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꾸려지고 광주시 5개 지자체에도 참가를 요청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올해는 5·18기념행사와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열려 ‘오월, 다시 만나는 세상’이 광주에서 이뤄질 것”이라면서 “예년보다 많은 방문객이 광주를 찾을 것이고 광주는 이들에게 고마움의 표시를 잘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TF 구성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강 시장은 “올해 행사는 예년처럼 민주인권평화국만의 일로 한정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전 공직자가 함께 준비해 전 국민을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올해 5·18민주화운동 전야제와 기념행사는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에서 5·18 단체들로 빠져나와 따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12·3 비상계엄 이후 전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는 5·18민주화운동을 전국화·세계화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것이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날 간부확대회의에서 ‘5·18행사 총괄 지원 TF’을 구성해 5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올해는 5·18기념행사와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열려 ‘오월, 다시 만나는 세상’이 광주에서 이뤄질 것”이라면서 “예년보다 많은 방문객이 광주를 찾을 것이고 광주는 이들에게 고마움의 표시를 잘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TF 구성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강 시장은 “올해 행사는 예년처럼 민주인권평화국만의 일로 한정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전 공직자가 함께 준비해 전 국민을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