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작사 ㈜스튜디오버튼(대표 김호락)의 애니메이션 ‘쥬라기캅스 시즌 3’<사진>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스튜디오버튼의 TV시리즈 ‘쥬라기캅스 시즌 3’가 지난 8일 MBC 방영을 시작으로 7개 케이블 채널 등에서 방영된다고 12일 밝혔다. ‘쥬라기캅스 시즌 3’는 지상파 방송 MBC에서 지난 8일부터 매주 수요일 낮 12시 20분 방영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는 애니맥스, KBS키즈, 카툰네트워크, 재능TV, 대교어린이TV, 브라보키즈, 닉켈로디언 등 7개 케이블 채널에서 주 7시간 이상 방영을 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국내외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포함해 왓챠, 유튜브 등 플랫폼과도 영상배급 계약체결을 맺어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다.

쥬라기캅스는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뒤 매년 새로운 작품을 발표하며 어린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CG활용프로젝트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 지원을 받았다. 쥬라기캅스는 70여 종이 넘는 라이선스(사용 허가)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5월 공개를 목표로 ‘쥬라기캅스 극장판’과 ‘쥬라기캅스 시즌 4’ 제작도 진행되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