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4개 기관, 지역 주력산업 중소기업 육성 나선다
2021년 03월 18일(목) 18:40 가가
광주시·기보·광주은행·중기청
‘지역균형뉴딜’ 업무협약
디지털생체의료·광융합 등
광주은행, 10억 출연…200억 보증지원
‘지역균형뉴딜’ 업무협약
디지털생체의료·광융합 등
광주은행, 10억 출연…200억 보증지원


18일 광주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균형뉴딜 업무협약식’이 광주시청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이춘우 광주은행 부행장, 이용섭 광주시장, 장대교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광주은행 제공>
지역 금융기관과 지자체·유관기관이 협력해 광주 주력산업 육성에 나선다.
지자체 주도형 지역균형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정부부처, 금융기관이 손을 맞잡은 전국 최초 사례다.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18일 광주시청에서 광주시, 기술보증기금,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광주시 지역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균형뉴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대상 기업은 디지털생체의료, 스마트가전, 광융합, 복합금형 등 지자체 소재 지역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협약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이춘우 광주은행 부행장, 장대교 광주·전남중기청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기술보증기금과 광주시, 광주은행은 협약보증을 바탕으로 지역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광주·전남중기청은 정부정책과 연계한 지원을 통해 해당 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게 된다.
광주시는 지역균형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주력산업 중소기업을 추천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지역균형뉴딜 협약보증 2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고 기술이전, 기술신탁 및 경영컨설팅 등 비금융 연계 지원을 한다. 광주·전남중기청은 판로 및 수출지원 바우처 지원 등 정부사업과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광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보증재원 10억원을 출연하며 200억원 규모 협약보증에 힘을 보탰다.
광주은행은 해당 기업에 최대 0.3%포인트 우대 금리를 제공하고,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상향했다. 여기에 0.2%포인트 보증료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이용섭 시장은 “오늘 협약이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상생협력 성공모델을 만들어 다른 지자체들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지원될 보증지원금 200억원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되고 혁신성장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우 부행장은 “지역주력산업 금융지원을 통해 광주형 3대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발전’이라는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기업 및 지역민과 동행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지자체 주도형 지역균형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정부부처, 금융기관이 손을 맞잡은 전국 최초 사례다.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18일 광주시청에서 광주시, 기술보증기금,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광주시 지역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균형뉴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이춘우 광주은행 부행장, 장대교 광주·전남중기청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기술보증기금과 광주시, 광주은행은 협약보증을 바탕으로 지역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광주·전남중기청은 정부정책과 연계한 지원을 통해 해당 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게 된다.
광주은행은 해당 기업에 최대 0.3%포인트 우대 금리를 제공하고,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상향했다. 여기에 0.2%포인트 보증료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이용섭 시장은 “오늘 협약이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상생협력 성공모델을 만들어 다른 지자체들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지원될 보증지원금 200억원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되고 혁신성장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우 부행장은 “지역주력산업 금융지원을 통해 광주형 3대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발전’이라는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기업 및 지역민과 동행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