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단계마다 우대금리…전남농협 ‘NH농촌으로 적금’ 출시
2021년 03월 18일(목) 16:08
1만좌 한정 판매

17일 진도농협 직원이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지원하는 ‘NH농촌으로 적금’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전남농협 제공>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출시한 ‘NH농촌으로 적금’ 신규 가입 행사를 진도농협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 적금은 귀농을 결심한 예비 농업인에게 필요한 준비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적립식 상품이다. 고객의 가입기간 내 귀농준비 단계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먼저 귀농을 결심하고 귀농귀촌종합센터에 가입하면 0.2%, 추가로 귀농준비를 위해 농업 관련 교육을 10시간 이상 이수하면 0.3%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귀농한 뒤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1.5% 등 최고 2.0%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농·축협 조합원이 아닌 개인이며 1인 1계좌, 최대 3년까지 년 단위로 매월 1만원 이상 200만원 이내 한도까지 전국 농협 창구에서 대면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1만좌까지 한정 판매 후 종료된다.

농협은 출시 기념으로 오는 5월15일까지 상품 가입고객 중 660명을 추첨해 농촌사랑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박서홍 전남본부장은 “농협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도시민의 귀농·귀촌 활성화를 지원하는 고금리 수신상품이 출시돼 기쁘다”며 “미래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적시에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전남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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