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한국판 그린뉴딜 참여
2021년 03월 18일(목) 14:58
탑솔라·신성이엔지와 업무협약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그룹장 정민식·왼쪽)과 탑솔라, 신성이엔지가 16일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이 한국판 그린뉴딜(경제부흥)에 동참한다.

호남영업그룹은 지난 16일 탑솔라(광주), 신성이엔지(경기 성남)와 신재생에너지 및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탑솔라는 태양광 발전소 시공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모듈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신재생에너지 그린뉴딜펀드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벌인다. 하나은행은 사업타당성평가를 통해 그린에너지 사업에 대한 직간접 금융지원을 한다.

하나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선도은행으로서, 국내 친환경 금융시장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향후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한국수력원자력 및 중소발전사업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소상생형 태양광사업에 참여해 그린뉴딜펀드 도입, 국민참여공모펀드 조성 등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민식 호남영업그룹장은 “그린뉴딜로 확대되는 태양광 시장에 꼭 필요한 것이 우수한 기술력, 펀드와 같은 자금조달”이라며 “세계 최고수준의 태양광 대표기업 탑솔라와 신성이엔지와의 만남으로 그린뉴딜 사업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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