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 학생들, 한전KDN ‘전력IT 개론’ 듣는다
2021년 03월 16일(화) 17:11
10년 이상 직원들, 강사진 나서

한전KDN 강사가 목포해양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력IT 개론’ 강의를 하고 있다.<한전KDN 제공>

한전KDN이 목포해양대학교와 손잡고 전력 정보통신기술(IT) 인재를 키운다.

한전KDN은 목포해양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력IT인재 육성을 위한 ‘전력IT 개론’ 강의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강의는 현장 실습과 강연으로 구성됐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한전KDN의 ‘전력IT 개론’ 강의는 이달 17일부터 오는 6월 초까지 석 달 일정으로 진행된다.

목포해양대 수강생들은 전력거래, 송변전, 전력거래, 정보보안 등 전력IT 8개 부문을 배운다. 강사진에는 10년 이상 실무 경험이 있는 한전KDN 직원들도 포함됐다.

한전KDN과 목포해양대는 지난 2015년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상호 간 교육 및 산업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교수와 학생들의 현장 연수와 연구 지원 등 지식 교류 네트워크를 통한 전력IT인재 육성을 지속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지역인재 육성 및 전력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희망 대학생의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겠다”며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전KDN은 중소기업과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과 대학생 홍보대사단, 소프트웨어(SW)경진대회 등 다양한 교육 및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받았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