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수출 3개월 연속 증가세
2021년 03월 14일(일) 15:55 가가
2월 41억7800만 달러…전년비 28.6%↑
가전·자동차·반도체 호조
가전·자동차·반도체 호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광주·전남지역 수출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광주본부세관의 ‘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6% 증가한 41억7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8.1%와 올해 1월 10.4% 증가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수입은 0.2% 증가한 29억42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2억36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는 수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30.1% 증가한 12억6700만 달러, 수입은 31.3% 증가한 5억79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88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광주 주요 산업으로 꼽히는 가전제품은 냉장고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51.2% 증가했고, 자동차 등 수송장비 역시 43.5% 증가했다. 이밖에 반도체 36.2%, 타이어 1.9%, 기계류 1.4% 등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전남은 전년 같은 달 대비 수출이 28.0% 증가한 29억1100만 달러로, 수입은 5.3% 감소한 23억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5억4800만 달러 흑자다.
주력 산업인 철강제품이 103.7% 증가한 데 이어 기계류 39.6%, 수송장비 29.6%, 화공품 21.3%, 석유제품 17.4% 등 순이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14일 광주본부세관의 ‘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6% 증가한 41억7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는 수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30.1% 증가한 12억6700만 달러, 수입은 31.3% 증가한 5억79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88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광주 주요 산업으로 꼽히는 가전제품은 냉장고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51.2% 증가했고, 자동차 등 수송장비 역시 43.5% 증가했다. 이밖에 반도체 36.2%, 타이어 1.9%, 기계류 1.4% 등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주력 산업인 철강제품이 103.7% 증가한 데 이어 기계류 39.6%, 수송장비 29.6%, 화공품 21.3%, 석유제품 17.4% 등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