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김종갑 사장 연임 불발…혁신도시 기관장 인선 추진
2021년 03월 11일(목) 19:00 가가
오는 4월 임기 만료를 앞둔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의 연임이 불발됐다.
2022년 한국에너지공과대학(한전공대) 개교에 대한 성패를 놓고 후임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한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한전에 김종갑 사장의 후임 공모를 진행하라는 통보를 했다.
한전은 지난 달 사장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했으나, 사장 모집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정부의 최종 입장을 기다리는 상태였다.
이에 따라 임추위는 조만간 첫 회의를 열고 모집 일정과 방법, 후보자 심사기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후임 인선에는 산업부 관료 출신 등 5~6명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임추위는 앞으로 후보자 5인을 선발, 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추천하고, 공운위에서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하면 산업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나주 혁신도시에서 새 기관장 선출을 앞둔 곳은 지난 2월 임기가 만료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PS(5월 만료) 등이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차기 사장을 두고서는 김경규 전 농촌진흥청장과 김춘진 전 의원, 김성민 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단장이 최종 후보자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KDN이 지난 1월에 공고한 사장 공모에는 8명에 지원, 면접을 거쳐 후보자 5명으로 압축됐다.
한전 산하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서부 발전사 5곳은 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해 면접 등을 마친 상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2022년 한국에너지공과대학(한전공대) 개교에 대한 성패를 놓고 후임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한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한전에 김종갑 사장의 후임 공모를 진행하라는 통보를 했다.
이에 따라 임추위는 조만간 첫 회의를 열고 모집 일정과 방법, 후보자 심사기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후임 인선에는 산업부 관료 출신 등 5~6명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임추위는 앞으로 후보자 5인을 선발, 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추천하고, 공운위에서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하면 산업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차기 사장을 두고서는 김경규 전 농촌진흥청장과 김춘진 전 의원, 김성민 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단장이 최종 후보자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KDN이 지난 1월에 공고한 사장 공모에는 8명에 지원, 면접을 거쳐 후보자 5명으로 압축됐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