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신규 인력 매칭과 채용인력 숙련도 향상을 지원하는 ‘현장코칭 숙련인력 양성사업’ 참여기업과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 현실상 신규 채용 인력의 빠른 현장 적응과 기술·경영분야 직무 숙련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서 중진공은 2019년 현장코칭 숙련인력 양성사업을 도입했다. 기술명장 등 전문가가 기업 현장을 방문해 신규 인력을 대상으로 코칭을 진행해 숙련인력으로 육성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신규인력 300명에게 현장코칭을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에 선정될 경우 기업과 구직자 매칭을 진행한다. 매칭 시 최대 3개월간 구직자 인건비 월 60만원과 1대 1 현장 코칭 최대 12회를 지원한다.

또 코칭 분야를 기존 현장기술 분야에서 경영관리, 연구개발 분야로 확대해 지원한다.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업을 통해 금융분야 퇴직(예정) 전문가, 고경력 과학기술 퇴직인력 등을 코칭인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업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기업인력애로센터 홈페이지(job.kosmes.or.kr)에서 상시적으로 신청받는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