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전남도·광주시·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주최한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재가 암 환자 관리 부분 최우수기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장성군 보건소는 방문간호사가 암 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도와 높은 점수를 얻었다.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문 보건사업과 연계해 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공급하고, 맞춤형으로 시행한 건강 상담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비대면 환자 관리에 주력한 실적도 높이 평가받았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환자와 가족이 함께 암을 극복하도록 체계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