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강진맛집 육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 8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맛집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진군은 지난 15일 ‘3차년도 하반기 강진맛집 육성 컨설팅 사업설명회’를 열어 컨설팅 신청업소 9개소 중 단품요리 취급업소 8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어 컨설팅 내용과 향후 일정 등 진행과정을 공유하고 음식점 영업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강진맛집 육성 사업은 음식전문가가 음식점을 방문해 음식 맛, 상차림, 위생환경, 친절서비스 등 전반에 대해 업소별로 문제점을 진단한 뒤 맞춤형 심화 코칭을 통해 음식점의 수준을 끌어올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하는 음식점은 강진읍 으뜸식당, 강진착한한우명품관, 산채골, 조경희아구찜, 착한돼지, 오뚜기식당, 황칠품은 닭, 무지개식당 등 총 8곳이다.

강진맛집으로 지정되면 맛집 지정증과 표지판 부착, 입식 식탁 설치, 주방시설 개선 사업 등 보조사업으로 우선 지원된다. 또 강진군 홈페이지에 맛집을 소개하고 맛지도·블로그 제작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