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생활개선 천연염색연구회 회원 12명이 최근 천연염색 자격증을 모두 취득해 눈길을 끈다.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농업기술센터 학습단체 생활개선회의 모임체인 회원들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주 1회 자격취득 교육과 필기 시험을 2년동안 준비해 응시자 12명이 전원 합격했다.

1급 6명, 2급 6명으로 2급 합격자들은 내년에 1급 자격시험에 도전할 계획이다.

자격증 수여는 (사)한국천연염색연구회가 주관하는 천연염색 명인전이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이루어졌다.

천연염색연구회원들은 자격증 수여식과 함께 열린 천연염색 명인전을 관람하면서 전국의 천연염색 우수 작품을 벤치마킹했다.

군은 이번 자격증 취득으로 농업 6차 산업화 및 농촌 관광 소득화 연계 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