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센터 위성호 원장 “지역 산업·디자인 기반 형성에 주력”
2019년 09월 15일(일) 18:16 가가
“올해 디자인비엔날레는 관람객들이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들과 광장에 들어선 상징 조형물 등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작품들이 많아 좀 더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을 겁니다. 또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등 우리 지역 산업과 디자인의 현주소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재)광주디자인센터 위성호 원장<사진>은 “이번 비엔날레에서 해외와 서울 지역 참여작가들 뿐 아니라 지역에서 작업하는 디자이너들과 기업들의 작품도 눈여겨보길 바란다”고 권했다.
2015년부터 센터가 ‘글로벌 디자인프로젝트’로 진행중인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는 광주시의 새로운 비전 제시와 산업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로 기획, 디자인, 양산, 마케팅, 유통 전반을 포함하는 컨설팅이다. 센터는 디자인 혁신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의 시장경쟁력과 매출 향상, 수출 등을 지원해왔으며 18일 열리는 해외수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그 중의 하나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과 비즈니스 생태계가 확대 정립되기를 기대합니다. 또 한층 다양한 지원 사업을 기획·추진해 디자인을 비롯한 지역 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 형성에 주력하겠습니다.”
센터는 광주수제공방육성사업, 광주인쇄소공인 특화지원사업, 스타상품 개발사업, 산업화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디자인비엔날레서 그 결과물들을 만날 수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