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학교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 잇따라
2025년 10월 18일(토) 16:15
광주 지역에서 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학생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반복되고 있다.

18일 광주남부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0분께 남구 금당중 운동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학생과 교직원은 대피했으며 경찰·소방·군부대가 긴급 출동해 폭발물 탐지견 등을 투입, 교내외를 수색했다. 현장에서 폭발물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광주시 남구 금당중, 대광여고, 동성고, 북구 경신여고 등 광주 지역 중·고교 4곳 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이 잇따라 접수됐다.

이날 수색 과정에서도 폭발물이나 의심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협박 메일이 발송된 구체적인 경로를 수사 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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