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암 생태숲 및 기찬랜드와 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체험활동으로 숲 유치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2013년부터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숲에서 맘껏 뛰놀고 신체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되는 ‘숲 유치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지난해에는 32개 기관 2100여명이 넘는 유아들이 참여하는 등 매년 체험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3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참여교육기관과 숲체험 정보 공유 등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해 참여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 유아들의 연령대에 맞게 ‘나비랑 북치며 노래해요’, ‘나무로 그림을 그려요’, ‘나뭇잎 탁본뜨기’, ‘숲속 보물찾기’ 등 숲속의 수목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