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고등학생의 진로체험과 비교과 활동을 위해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한다.

29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동아리 활동비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주도의 교육을 확대하고 대학진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63개의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또 영암의 인물과 경제, 역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역사회 바로 알기 활동을 한 영암고의 ‘월출산하’, 청소년 적십자 동아리 ‘RCY’, 영암여고의 ‘바람꽃’, 영암낭주고의 ‘비트’, 삼호고의 ‘깡냉이’ 동아리는 우수 활동 동아리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동아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관내 고등학교 동아리들이 함께 모여 그동안 활동했던 성과를 발표하는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