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후 갈 곳 없어요”…본인 구속시킨 형사 찾아와 도움 호소
2019년 03월 29일(금) 00:00 가가
○…경찰서를 들락거리던 천애고아인 20대가 본인을 구속시킨 경찰서 형사를 찾아와 도움을 호소.
○…28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께 지난해 7월 교회에서 악기를 훔친 혐의로 8개월간의 복역을 마친 A(24)씨가 북부경찰서 형사과를 찾아와 본인을 검거했던 강력팀 이재옥 형사를 찾아 왔다는 것.
○…A씨는 “출소하고 갈 곳 없으면 찾아오라”는 형사의 말 한마디를 믿고, 자신을 잡은 형사를 찾아와 “배고프고 지낼 곳이 없다”고 하소연.
○…경찰관계자는 “출소하자마자 찾아온 것이 딱해 A씨를 노숙자 쉼터에 임시 입소시키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취업을 알선해줄 예정”이라고 설명.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28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께 지난해 7월 교회에서 악기를 훔친 혐의로 8개월간의 복역을 마친 A(24)씨가 북부경찰서 형사과를 찾아와 본인을 검거했던 강력팀 이재옥 형사를 찾아 왔다는 것.
○…A씨는 “출소하고 갈 곳 없으면 찾아오라”는 형사의 말 한마디를 믿고, 자신을 잡은 형사를 찾아와 “배고프고 지낼 곳이 없다”고 하소연.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