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연한방병원(병원장 김지용)에 키르기스스탄의 디나라 케멜로바 주한 대사가 방문해 한방 시술을 받고 떠나 눈길을 끌고 있다. 청연한방병원은 최근 키르기스스탄의 디나라 케멜로바(48) 주한 대사가 방문해 다양한 피부 시술을 받고 떠났다고 밝혔다.

디나라 케멜로바 대사는 밀크필, 재생관리, 쿨리프팅 등 피부과 진료를 받았으며 동반한 아타이 나마트바에브(38) 보좌관은 허리디스크와 어깨통증으로 추나요법과 도수치료를 받았다. 이날 1시간 가량 시술 및 치료를 받은 디나라 케멜로바 대사와 아타이 나마트바에브 보좌관은 한의학 치료에 대해 크게 만족해하며 떠났다는 후문이다.

디나라 케멜로바 대사는 “키르기스스탄에도 청연한방병원 같은 한양방 협진의료시설 생겼으면 좋겠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나중에 청연한방병원 원장님을 대사관에 초청하고 싶고 앞으로 기르기스스탄과 협업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청연한방병원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CIS권 국가에 현지 의료봉사 및 한의학 홍보센터 운영 등을 진행해 더욱 관심이 많았다. 실제 청연한방병원은 지난해 카자흐스탄 현지에 알마티청연이라는 한의원을 개원해 현재 운영 중이며, 향후 키르기스스탄에도 진출을 추진중이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