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성장동력을 적극 육성하고,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군민 행복시대’를 위해 더욱 힘차게 매진하겠습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1000여 공직자와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확인 행정, 군민을 섬기는 섬김 행정, 봉사하는 정신을 우선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행정을 실천하며 군민 모두가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펼쳐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전 군수는 “민선 7기 4년, 영암 발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대 군정방침을 정하면서 올해 군정을 위한 전체적인 로드맵을 완성했다”며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이라는 군정 목표를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을 추진하고자 군민과 향우, 광주전남연구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공약이행 주민참여평가단’의 토론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7개 분야, 58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전 군수는 “민선 6기 성과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한 신(新)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와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시대적 과제인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미래 먹거리 산업인 생명산업과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드론, 경비행기항공산업, 자동차튜닝산업 등 4대 핵심전략산업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4년간 39개 세부사업에 2270억원을 투자한다.

미래 먹거리와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1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그는 고품질, 고소득의 생명농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 농업강군의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을 기반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국내 최고의 종묘회사인 아시아종묘원과 환경친화적인 품종을 개발하고, 읍면별로 특화작목을 육성해 부농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보편적 복지를 늘리는 등 복지시책도 대거 확대할 방침이다.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 경로당 부식비 점진적 확대 지급, ‘1000원 버스’ 학생 요금 인하, 신입생 교복 무상 지급, 복지시설 신축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에 복지서비스를 빈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닥쳐오는 위기에 총력 대응한다.

전 군수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와 국회 등을 방문하는 등 동분서주했다.

그 결과 정부로부터 고용위기 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받아 7개 사업, 29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전통과 미래의 역사·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올해 우리 고장의 랜드마크인 기찬랜드에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본격적으로 마무리되며, 도갑권역 문화공원 조성, 하정웅 미술관 창작관 건립 등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남북 공동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된 씨름을 스포츠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우수한 체육인프라를 토대로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할 생각이다.

전동평 염암군수 “6만 군민과 16만 향우, 1천여 공직자 모두가 ‘군민 행복시대 완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최고 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영암군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강한 신념으로 오직 영암군만을 바라보며 힘껏 뛰겠다”고 말했다.

/영암=문병선 기자 moon@kwangju.co.kr



▲더불어 잘 사는 희망복지 실현

▲신(新)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 중단없이 추진

▲신성장동력의 미래산업 선도

▲고품질, 고소득의 생명농업 육성

▲전통과 미래의 역사·문화·관광산업 활성화

▲군민과 소통하는 일등 영암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