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이 민간위탁(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으로 18일 개장한다.

이번 개장하는 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사진>은 신북면 장산리 686-1번지에 위치한 건물로 영암군이 농특산물판매장으로 민간위탁 운영해오던 것을 지난해 군비 2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한 것이다.

군은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을 위해 지난 해 9월 영암군 농특산물판매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를 개정하고 영암군의회 동의 등 행정절차를 마쳤다.

두 차례의 모집공고를 통해 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이 영암군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자로 선정됐으며, 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은 135.34㎡ 규모의 직매장을 오는 2021년 10월 31일까지 운영하게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군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은 이번 개장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포함해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영암농협, 삼호농협) 총 3개소이며, 권역별로 직매장이 운영됨에 따라 소비자 이용편의성 증대돼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