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행정안전부의 사고위험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에 선정돼 지역 위험도로에 대한 통행량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자전거와 자동차가 같이 사용하고 있는 자전거 우선도로가 7개 노선 35.87km(구례 논곡리 곡성경계, 간전 중대리 하동 경계)를 이용자들이 위험에 노출된 위험지역으로 판단하고 있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조사를 마무리하고 위험도로로 판단되는 구간에 안전시설을 설치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확보하고 보행자들의 통행 여건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은 지난 9월28일부터 시행된 자전거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모 의무착용과 같은 날 시행된 자전거 음주운전 금지에 대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3일에는 구례 5일시장에서 구례군 자전거 협회와 합동으로 안전모 착용과 자전거 음주운전 금지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