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민의 평생학습을 책임질 평생학습관이 지난 10일 개관했다.

군은 5억원을 들여 기존 여성회관을 리모델링, 평생학습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총면적 2098㎡ 규모로 각종 강의실과 관련 지원 시설을 갖췄다.

군민 교육은 물론 평생학습 관련 상담과 각종 정보 제공으로 군민 평생학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엘리베이터 시설과 장애인 화장실을 신설했으며 바리스타 강의실 등 특성화 강의실도 추가했다.

앞으로 평생학습관에서는 군민의 다양한 학습 욕구 충족을 위해 자격증 취득, 문해교육, 교양강좌, 외국어 등 총 25여 개의 상설·비상설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평생학습관 개관으로 주민이 더 많은 평생학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