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최근 회천면 율포해수녹차센터 앞 광장에서 김철우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과 고흥군 수협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어업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즐거움이 있는 바다! 바다가 있는 삶’을 주제로 어촌계협의회(회장 이종덕)가 주최하고 보성군과 고흥군수협 후원으로 열렸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로패 수여와 결의문 낭독, 어업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특히 어업인들은 우리의 미래가 바다에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지키며 불법어업 근절로 풍요로운 수산자원을 가꾸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켜야할 소중한 자원인 바다를 보전 영위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패류양식어장 환경개선 사업과 어촌계 소득 지원 확대 등 고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수산경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