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섭씨 35도 내외를 유지하며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6일 광양읍 38.3도, 곡성 37.6도 등으로 올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광주는 지난 12일부터 폭염특보(낮최고 33도 이상 2일 이상 지속 기준)가 15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다음달 5일까지 광주·전남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를 전망”이라고 26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27일 광주·전남 아침 최저기온은 24도에서 27도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고, 낮 최고기온은 31∼36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